고지도와 재현 모형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후쿠오카성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옛 후쿠오카성을 CG로 재현한 버추얼 무비에서는 아직도 그 존재가 베일에 싸여 있는 후쿠오카성의 천수각이 등장합니다!
또한 후쿠오카성의 고조인(성 탐방 기념 인장)과 일본 100대 성 스탬프도 받을 수 있습니다.

헤이안 시대(794년~1185년)에 외교 사절을 접대할 목적으로 전국에 축조된 3개 영빈관 중 하나. 그중에서 유일하게 유적이 확인된 귀중한 시설입니다.
실물 크기로 복원한 숙박소 '슈쿠보' 모형은 꼭 보셔야 합니다.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하여 구조와 조립 과정을 알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춧돌과 기둥 흔적 등을 발견된 당시 모습 그대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구 마이즈루 중학교 건물을 활용한 관내에는 사적 안내 등의 패널을 전시하고 있으며 후쿠오카성과 고로칸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모노를 대여하려면 '마유노야카타'를 방문하세요.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크기가 준비되어 있어 빈손으로 방문해도 괜찮습니다! 공원에는 일본 정원과 노가쿠도(전통 가무극 극장) 등 기모노 차림으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인 장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1601년부터 7년의 세월을 거쳐 무장 구로다 나가마사가 축성한 후쿠오카성. 천수각의 존재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대, 중, 소의 각 천수대와 47개의 야구라(망루)가 배치된 명성이었습니다. 지금도 다몬야구라를 비롯해 기넨야구라, 시모노바시고몬, 시오미야구라 등의 건조물이 현존하여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많은 꽃놀이객으로 붐빕니다. 이 밖에도 매화, 모란, 진달래, 작약, 꽃창포 등이 정취를 자아내며 사계절을 물들입니다.

오호리 공원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메이지 유신(1868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1945년)에 이르기까지 후쿠오카현 출신의 영령을 모시는 신사입니다.
녹음이 우거지고 고요함에 둘러싸인 경내는 2만 평 남짓한 넓이입니다. 공원 쪽 참배길에는 편백 원목을 그대로 사용한 높이 13m나 되는 대형 도리이(신사 입구 기둥 문)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원목 도리이로는 일본에서 손꼽는 크기로 그 위풍당당한 모습은 한번 볼 가치가 있습니다.

오호리 공원 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정원. 전통적인 정원 기법으로 일본의 고전미를 표현한다는 기조 아래 조성했으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방문객들을 매료합니다. 큰 연못과 석가산을 배치한 지천식 정원을 주 정원으로 하며 곡수의 흐름, 가레산스이식 정원, 스키야즈쿠리 양식의 찻집, 다실에 딸린 정원 등이 배치되어 있어 정원길을 돌아보며 다양한 위치에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와 갤러리 등이 병설된, 오호리 공원 내에서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일본산 삼나무와 커다란 유리로 꾸민 매장은 나무의 온기가 느껴지는 힐링 공간입니다.
카페에서는 후쿠오카 명산품인 야메차와 함께 후쿠오카 및 규슈에서 엄선한 식재료로 만든 '유부초밥', 다시 육수가 듬뿍 배어 있는 '달걀말이 정식'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방감 있는 테라스에서 공원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점심은 최고입니다! 유부초밥은 테이크아웃할 수 있으므로 기념품으로도 좋습니다.

후쿠오카성의 바깥 해자를 이용해 조성한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경공원. 연못 주위에는 약 2km의 산책길이 정비되어 있어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야생조류를 관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연못의 중앙부, 4개 다리로 연결된 나카노시마에는 오호리 공원의 상징인 '우키미도'가 있습니다. 이 주색 사당이 푸른 하늘과 수변에 비쳐 최고의 촬영 명소로 인기입니다.

오호리 공원 북쪽에 위치한 노가쿠도에는 '국립 노가쿠도(도쿄)'와 비슷한 구조의 본격적인 노(전통 가무극) 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장엄한 모습은 저도 모르게 넋을 잃고 바라볼 만큼 아름답습니다. 은은하게 풍기는 편백 내음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며 엄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로비에서 보이는 오호리 공원의 전망도 훌륭합니다.

※견학 희망자는 2주 전까지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연습 등이 없는 경우에만 대응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