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이데라절 풍령(風鈴) 터널

지역에서는 '풍령사'라고도 불리는 진언종 어실파평등사, 일명 '미츠이데라(삼정사)'. 매년 5월 하순~9월경 본당 옆 마당에는 여름 풍물시 풍령터널이 선보입니다. 풍령이란 유리로 만든 장식이며 여름을 소리로 느끼게 하는 장식입니다. 폭 약 2.5m, 길이 약 50m의 터널에는 약 10,000개의 풍경이 치링치링 흔들리며 참배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한 시간에 두 번 하는 비누방울 타임에는 경내에 많은 비누방울이 날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환상적이며 풍령을 구입하여 단자쿠(소원을 쓰는 적지)에 소원을 적어 걸 수도 있습니다.

풍령 외에도 독특한 포즈의 오지조사마(お地蔵様/석상)이 있습니다. 갓포즈 석상이나 부실석상, 미소석상이나 패밀리 석상 등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